아이폰5S·G2·노트3
▲22일 저녁부터 시작된 이통사들의 불법 보조금이 23일 새벽 절정에 달했다.
현재 거의 대부분의 게시글이 판매 종료돼 지워진 상태.
아이폰5S G2 노트3 등 스마트폰 가격이 급락하자 제 가격을 주고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3일 휴대폰 업계 관계자는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온라인상에서는 G2, 아이폰5S, 갤러시 노트3 등이 폭락된 가격에 판매됐다"고 말했다.
아이폰5S는 KT 번호이동, 67요금제 이상 조건으로 15만원,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20만원대에 판매됐다.
G2의 경우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으로 사실상 공짜폰인 0원에 판매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은 이동통신사들의 무분별한 보조금 경쟁을 비난하고 나섰다.
일부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일찍 사면 손해? 이동통신사가 소비자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통사들의 보조금 전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가 보조금 과열 양상을 잠재우기 위해 이통사 3사에 과징금과 함께 영업정지라는 규제를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S·G2·노트3, 역시 스마트폰은 일찍 사면 안된다" "아이폰5S·G2·노트3, 뭐하는 짓이야?" "아이폰5S·G2·노트3, 지금도 살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