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가격 폭락, '아이폰6' 6월 출시 '힘 싣는다'

입력 2014-01-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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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아이폰6

(사진=알렉스 카사보(유투브))

아이폰5S가 보조금 할인 전쟁으로 가격이 대폭 하락하면서 아이폰6의 6월 출시설이 힘을 얻고 있다.

IT전문매체 언와이어드뷰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애플이 오는 6월 ‘세계애플개발자회의(WWDC)’ 에서 4.7인치 아이폰6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6월 출시되는 아이폰의 해상도는 전작인 ‘아이폰5S’와 동일한 1136×640를 유지하지만 화면은 4.7인치로 확대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내달 ‘아이폰6’의 시험생산을 시작하고 오는 5월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아이폰6 6월 출시설은 최근 불어닥친 보조금 폭탄으로 더 힘을 얻고 있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 인터넷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LG전자 G2, 애플 아이폰5S 등이 폭락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5S 16GB는 KT 번호이동, 67요금제 이상 조건으로 15만 원~19만 원에,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 조건으로 20만 원대로 판매됐다.

G2의 경우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유지기간 4개월,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조건을 전제로 0원에 판매됐다. 사실상 공짜폰이다.

아이폰5S, 아이폰6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S, 아이폰6, 아이폰6 임박설이 맞으니까 재고 팔기 시작하는 거 아닌가?", "아이폰5S, 아이폰6, 아이폰은 원래 보조금 이렇게 까지 지원 안하는 걸로 아는데, 6월설 맞는 듯", "아이폰5S 작년 12월에 샀는데 아이폰6 벌써 나와? 너무 빨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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