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인도·스위스 순방 마치고 23일 귀국

입력 2014-01-23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6번째, 올해 첫 해외 인도·스위스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23일 오후 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인도로 출국한 이래 7박9일에 걸친 순방을 통해 ‘코리아 세일즈’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국빈 자격으로 인도를 방문해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정상회담에서 지난 2010년 발효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개선하고 이중과세방지협정을 개정하기로 합의하는 등 우리 기업의 인도 진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포스코의 현지 제철소 건설에 대한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는 등 기업 애로를 해결하는 경제성과를 거뒀다.

이어 18일에는 스위스 수도 베른에 도착,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3박4일간의 국빈 방문을 진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 기간 베른 상공업직업학교(GIBB)를 찾아 세계 최고 수준인 스위스 제조업과 첨단기술 분야 경쟁력의 기반이 된 직업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또 북한과의 채널을 유지하고 있는 스위스의 디디에 부르크할터 대통령으로부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 구상 등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얻어냈다.

스위스 국빈 방문을 마친 뒤 21일부터는 이틀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다보스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한국의 밤’ 행사 참석과 포럼 첫 전체 세션에서의 개막연설 그리고 글로벌 기업 CEO(최고경영자)들과의 연쇄 접견 등을 통해 창조경제를 알리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는데 진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안공항 폭발 여객기…1차 착륙 실패 후 2차 동체 착륙 중 사고
  • 다시 키 잡은 김상현…롯데쇼핑, 자산 유동화·오카도 재도약 속도
  • [알기 쉬운 회계④] 악덕 경영인 잡아내는 ‘회계감사’
  • 한동훈, 대표직 사퇴 후 첫 온라인 등장...“고맙습니다”
  • 호불호 갈리는 '오징어 게임2'…떨어진 넷플릭스 이용률 올릴까?
  • '하얼빈'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서울의 봄' 보다 빨라 '천만' 갈까
  • 오타니 2세는 딸?…아내 마미코 임신
  • '로미오' 레오나드 위팅, 올리비아 핫세 별세에 애도…"이제 편히 쉬세요, 줄리엣"
  • 오늘의 상승종목

  • 1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939,000
    • -0.14%
    • 이더리움
    • 5,052,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0.83%
    • 리플
    • 3,252
    • +0.37%
    • 솔라나
    • 287,800
    • +3.34%
    • 에이다
    • 1,322
    • +0.69%
    • 이오스
    • 1,205
    • +2.12%
    • 트론
    • 384
    • -2.29%
    • 스텔라루멘
    • 5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200
    • +0.56%
    • 체인링크
    • 32,440
    • +0.53%
    • 샌드박스
    • 857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