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엄마의 정원’은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사랑이 아픔을 통해 영롱하고 아름다운 보석이 되어 우리에게 오는 과정을 담는다. ‘첫 번의 입맞춤’, ‘사랑해 울지마’, ‘행복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와 ‘반짝반짝 빛나는’, ‘소울메이트’ 등을 연출한 노도철 PD가 호흡을 맞춘다.
여주인공 서윤주 역에는 정유미가 캐스팅 됐다. 서윤주는 중소기업 사장의 딸로 예민한 엄마의 히스테리를 늘 장난스럽게 받아 넘기고 이를 생존본능처럼 터득하며 자랐다. 밝고 솔직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정유미의 상대역 차기준 역으로는 최태준이 낙점됐다. 차기준은 어려서부터 막내라는 특권을 맘껏 누리고 자란 유쾌한 청년이지만 아버지의 강압적인 권유로 뉴욕에서 경영을 전공하다 가족들 몰래 이태리 요리에 빠진다.
엄현경은 서윤주와 엄마가 같은 자매 김수진 역할을 맡았다. 어려서부터 늘 반항적이었던 김수진은 고시촌에서 탈출하기 위해 타고난 몸매와 외모를 자산으로 모델이 되지만 무명을 벗어나지 못 한다. 백마 탄 왕자를 만나 신분상승을 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인물이다.
‘엄마의 정원’은 ‘제왕의 딸, 수백향’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