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방송인 서경석과 슈퍼주니어 은혁, 에이핑크 정은지의 진행 아래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이 열렸다.
이날 엑소는 '2013 엠넷 아시안뮤직어워드', '멜론뮤직어워드', 'KBS 가요대축제', '골든디스크'에 이어 또 한번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상 뿐만 아니라 본상과 디지털음원상까지 차지하며 3관왕도 기록했다.
엑소는 3관왕에 올랐다. 작년에는 여기서 신인상을 받았다. 멋진 말들 많지만 무대 올라오기 전 멤버들과 너무 떨렸다"며 "정말 모든 순간이 긴장되고 떨렸다. 항상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는 엑소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샤이니 역시 엑소와 더불어 3관왕에 올랐다. 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을 수상한 샤이니는 2년 연속 인기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가왕' 조용필은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음반상을 수상했다. 신인상은 방탄소년단과 김예림, 크레용팝에게 돌아갔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음반을 대상으로 어플리케이션 투표(20%), 스포츠서울 인기도(10%),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40%), 심사위원단 심사(30%)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하 수상자(팀) 명단.
△대상=엑소
△본상=조용필, 엑소, 빅스, 포미닛, 인피니트, 소녀시대, 씨스타, 비스트, 샤이니, 에이핑크, B1A4, B.A.P
△최고음반상=조용필
△디지털음원상=엑소
△공연문화상=이승철
△힙합상=다이나믹듀오
△R&B발라드상=케이윌
△OST상=더원
△인기상=샤이니, B1A4
△한류특별상=샤이니
△신인상=방탄소년단, 김예림, 크레용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