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지난해 4분기 실적 실망감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2.16%(5000원) 내린 2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메릴린치, 도이치코리아, CS증권,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21조9377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2조304억원(영업이익률 9.3%), 지배주주 순이익은 15% 증가한2조558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금융 부문이 전년 대비 29% 감소한 1670억원으로 부진해 전체적으로 이익률이 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