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악화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4일 오전 9시7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일 대비 1.07%(250원) 상승한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대우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6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0억100만원으로 4.6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33억8200만원으로 4.32% 늘었다.
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별도기준)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4%증가한 340억원, 영업이익은 18%감소한 37억원으로 부진했다”며 “이는 일본 방사능오염 이슈, 필리핀지역 태풍피해, 태국 반정부 시위 등의 악재들이 중첩된 결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 1분기 예상실적(별도기준)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12%증가한 340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7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반적인 해외 여행 업황은 뚜렷한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