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 레이시오스와 프랑스 미뎀(MIDEM) 공연… 세계 최대 뮤직마켓

입력 2014-01-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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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버모어 뮤직/ 미뎀 공식 홈페이지
가수 김바다가 자신이 이끄는 밴드 레이시오스와 함께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뮤직 마켓 미뎀(MIDEM : Marche International du Disque et de l'Edition Musicale)에서 공연을 펼친다.

김바다는 2월 2일 밤 11시 매직미러(Magic Mirror)' 공연장에서 미뎀 'K팝 나이트 아웃(K-Pop Night Out)'의 마지막 무대에 올라 레이시오스의 앨범 수록곡 '이모셔널 컴퓨터(Emotional Computer)', '예! 예! 예!(Yeah! Yeah! Yeah!)', '크러쉬(Crush)', '패션 이즈 러브(Passion Is Love)' 등과 자신이 몸담았던 록 밴드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부를 예정이다.

미뎀의 공식 홈페이지는 김바다를 한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시나위에서 보컬로 활동했으며 특히나 그의 강렬한 보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하며 레이시오스의 앨범에 대한 소개를 실었다. 김바다와 레이시오스는 공연과 함께 팬 미팅과 사인회, 소속사인 에버모어 뮤직의 홍보행사를 함께 할 예정이며 2월 1일 오전에 출국해 5일 오후에 귀국한다.

한편 미뎀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각국의 음악 관계자들이 서로의 음악과 사업을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1967년부터 시작됐다. 아시아(싱가폴)의 뮤직 매터스(Music Matters), 북미 최대의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뮤직 페스티벌(SXSW. south by southwest Music Festival)'과 함께 세계 3대 뮤직 마켓으로 약 80여개국, 7000여명이 참가한다. 팝, 록,재즈,클래식,힙합 등 다양한 음악장르의 제작 및 기획사, 뮤지션, 출판사,언론사 등이 대상이며 매년 전 세계 영향력 있는 음악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글로벌 음악 교류를 펼친다.

지난해에는 1월 26일부터 1월 29일까지 개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타이거JK, 윤미래, BIZZY가 공식 초청돼 프로젝트 그룹 MFBTY로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2014년 미뎀에는 김바다의 레이시오스와 함께 신 한류를 이끄는 아이돌 그룹 빅스(VIXX), 힙합 대표 다니나믹 듀오, 한국형 싸이키델릭 록을 추구하는 인디밴드 구남과여라이딩이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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