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IPTV서비스인 ‘올레tv스마트’가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어워드 201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iF 디자인어워드는 6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IDEA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축제로 꼽힌다. 이번 iF 디자인어워드의 출품작들은 디자인과 혁신성, 브랜드 가치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쳤다.
KT 관계자는 “올레tv스마트는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UI(사용자환경)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올레tv는 실시간 채널과 VOD(주문형 비디오) 등 IPTV 최대 규모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쇼윈도 UI는 추천, 인기, 장르별 콘텐츠를 메인화면에 전면 배치한다. 콘텐츠 대표 이미지를 활용해 ‘콘텐츠 쇼핑’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국내 IPTV 최초로 선보인 실시간 인기 채널은 동시간 대 시청률 순위대로 최대 27위까지 보여준다. 한 화면을 나눠 9개 채널을 동시 제공, 풍부한 채널 선택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올레tv스마트는 실시간 방송과 웹 서비스가 융합된 신개념 매시업, 리모칸 음성검색, 개인방송 등 TV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올레tv는 지난해 독일 ‘레드닷’과 ‘iF’, 일본의 ‘Good Design’ 어워드에서 수상한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스마트 셋톱박스와 리모컨을 올해 안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