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 296만대"

입력 2014-01-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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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공장 건립… 전년비 4.7% 증가

기아차는 올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올해 작년보다 4.7% 늘어난 296만대를 글로벌 판매목표로 세웠다.

먼저 기아차는 올해 중국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판매목표는 작년보다 15.2% 늘어난 63만대로 잡았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다른 해외지역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레저용차량(RV)의 판매 비중은 작년 24.4%에서 19.8%로 낮아진 반면, 승용차 비중을 75.6%에서 80.2%까지 확대했다.

특히 올해 3공장 신규가동을 통한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주력한다. K3 물량을 증대하고 하반기에 중형 신차를 투입할 방침이다.

박한우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올해 상반기에 30만대 규모의 중국 3공장이 완공된다”며 “올해 중국 3공장에서는 15만대 가량 생산하고, 내년부터 30만대 케파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시장에서는 볼륨모델인 신형 쏘울의 판매를 중심으로 작년보다 9.3% 높은 58만5000대를 올해 판매목표로 세웠다. 여기에 K3와 스포티지 판매 확대, 차급별 탄력적 인센티브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K9의 성공적 런칭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도 도모한다.

올해 국내시장 판매목표량은 48만대로 정했다. 승용과 상용차 비중을 줄이고, 고수익 RV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카니발과 쏘렌토 신차를 필두로 쏘울, 스포티지 판매확대에 주력한다. 또 K5와 K7 하이브리드 판매도 강화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올해 상반기에 카니발과 쏘울 전기차, 하반기엔 쏘렌토, 프라이드, 모닝, K9을 출시한다.

한편, 기아차는 유럽시장과 러시아, 중남미 등 기타시장에서의 판매목표는 전년 대비 1%대 증가를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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