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인복 심규범 문동욱 신원재(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신인 선수들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각오를 전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를 떠난 롯데 선수들 중 투수 문동욱, 이인복, 심규범 등 3명과 야수 신원재가 훈련 중 소감을 24일 밝혔다.
이인복은 “부상없이 끝까지 캠프 소화하고 싶다. 캠프를 통해 오랫동안 1군에서 활약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규범은 “공 던지는데 집중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에도 집중하고 부상없이 캠프 마무리하고 싶다. 시즌 소화하려면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지 1군 기회도 생기지 않을까 싶다. 그게 중요하다”고 했다.
문동욱 “이번 캠프를 통해 근육량도 늘리고 제구와 변화구도 다듬고 팔각도도 신경쓰고 싶다. 무엇보다 부상없이 캠프를 마치고 싶다. 상위 지명자이기에 그만한 가치 증명하고 싶다. 올시즌 목표는 경기 나갈 기회만 주어진다면 당당하게 승부해보고 싶다. 경기에서 긍정적인 생각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재는 “신인 중 야수는 혼자라 힘들 수도 있는데 바로 1년 위 선배(조홍석, 임종혁)들이 잘 챙겨줘 힘이 난다. 훌륭한 선배님들에게서 많이 배우고 있다. 1군 경기 나가보는 게 올시즌 목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