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김한길-안철수 “특검도입, 정당공천폐지 관철 협력 계속”

입력 2014-01-24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서 오찬회동을 하고 “국가기관 불법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관철하는 데 계속 협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두 사람은 이 같이 합의하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이행 촉구 결의대회’에 함께 참여키로 했다고 박광온 민주당, 금태섭 새정치추진위원회 대변인이 밝혔다.

양측 대변인에 따르면 김 대표와 안 의원은 “대선공약도 이렇게 쉽게 번복하는 새누리당에서 6월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들의 공약 신뢰성에 대해서도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며 “이렇게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구태 정치를 반복하는 현 집권세력에 대해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와 안 의원이 단독회동한 것은 지난해 5월 김 대표 취임 이후 처음이며, 작년 9월12일 안 의원이 민주당 천막당사로 찾아와 양측 대변인이 배석한 가운데 대화를 나눈 지 4개월여 만이다. 특히 안 의원이 ‘3월 창당’을 공식 선언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회동이어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측의 야권연대 논의가 이뤄질 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지금은 야권연대나 단일화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고 했다. 회동은 약 1시간 30분간 다른 사람의 배석없이 이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44,000
    • -0.55%
    • 이더리움
    • 4,832,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44%
    • 리플
    • 2,049
    • +7%
    • 솔라나
    • 335,000
    • -2.39%
    • 에이다
    • 1,415
    • +4.04%
    • 이오스
    • 1,144
    • +0.97%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16
    • -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2.69%
    • 체인링크
    • 25,000
    • +6.79%
    • 샌드박스
    • 1,012
    • +27.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