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K-히트 플라자는 롯데마트의 현지 유통망과 연계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테스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매장 내 상품은 25개 업체의 193개 품목이 1차로 입점했으며, 중진공은 경쟁력 있는 소비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입점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북경 K-히트 플라자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1주일 앞두고 개소, 10일간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0%할인(할인금액은 롯데마트가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 300명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 3일간 행운의 활쏘기를 통한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진공 전홍기 마케팅사업처장은 “이번 북경 K-히트 플라자 개소를 계기로 중국 현지 유통시장에 대한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중진공은 국내 우수상품의 지속 발굴 입점, 수출입 업무지원 및 현지 운영 대행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을 통해 K-히트 플라자가 수출 전진기지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청과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해외 대형 유통망 진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미국(뉴저지, LA),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중국(청도)에 K-히트 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독일(헤센주) 에데카 매장에서도 국내 중기 제품을 판매 중이다. 올해엔 독일 기센주와 중국 서안에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