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와 울산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북도가 재정상태가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지방재정을 가장 건전하게 운영한 광역지방자치단체로 이들 4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선 △경기 성남·하남시 △대구 달성군 △울산 울주군 △서울 종로·서초구 △부산 중·강서구가 뽑혔다.
울산시는 건전성·효율성·재정운영노력 3개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
경북과 종로구는 재정건전성, 울주군과 서초구는 재정 효율성, 충북과 부산 강서구는 재정운영노력 분야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방재정 공개를 잘한 광역지자체로 광주광역시와 충청북도가 선정됐다.
또 기초지자체에선 △부산시 영도·사하구 △대구시 달서구 △인천시 계양구 △대전시 대덕구 △강원도 평창군 △충북 단양군 △충남 예산군 △전북 진안군 △경남 남해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 지역은 지자체 홈페이지를 주민이 쉽게 찾을 수 있게 개선하고 공개 내용을 편집·가공할 수 있게 한글·엑셀파일로 제공했으며 질의·응답 공간도 마련했다고 안행부는 설명했다.
안행부는 우수 지자체 사례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지자체 공시 홈페이지 표준권고(안)’을 마련, 각 지자체에 내려 보낼 계획이다.
또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의 재정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재정고 홈페이지(http://lofin.mopas.go.kr)에 공개한다. 아울러 2016년까지 지방재정, 세입, 공기업 정보를 연계한 ‘지방재정 통합 공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