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카드사에 재발급ㆍ해지 신청을 한 건수가 470만건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까지 카드 3사에 접수된 카드 재발급ㆍ해지 신청건수는 477만여건에 달했다.
탈회를 포함한 카드 해지는 KB국민카드 89만2000건, NH농협카드 86만건, 롯데카드 35건으로 총 211만 6000건에 이르렀다.
재발급 신청 건수를 카드사별로 보면 KB국민 78만4000건, NH농협 127만1000건, 롯데 60만 9800건으로 모두 합하면 총 266만 5000건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회는 KB국민 457만건, NH농협 346만건, 롯데카드 296만건 등 총 1099만건에 달했다.
금융감독원은 카드 3사의 상담요청 건수와 영업점 내방고객도 줄고 있어 사태가 진정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