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 우수 봉사자로 선발된 11명의 대학생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직원 13명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저소득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구찌지역의 혹몬 고아원을 방문해 40여명의 아이들과 미니 체육대회를 함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이들에게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고, 미리 준비해간 한국의 학용품 세트를 선물했다.
반 흥 호아지역을 찾아 밥퍼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저소득가정 15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했고 150박스의 라면도 제공했다.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과자 선물세트 150박스도 추가로 선물했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을 방문해 백종국 법인장으로부터 베트남 시장상황, 한화생명의 경영현황 및 현지화 전략 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한인 상공인연합회인 코참을 방문해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우리 기업들의 진출현황도 살펴봤다. 또한 호치민 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과 만나 양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문진 양(이화여자대학교 3학년, 만 21세)은 “지난 1년간 경제교육을 해오면서 힘든 적도 많았지만 보람이 더 컸다”며 “베트남 아이들과의 시간도 너무 즐거웠고, 베트남 경제성장과 우리 진출기업들의 노력도 매우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년간 경제스쿨, 경제캠프, 분교투어 등 66회에 달하는 다양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대학생 봉사자 122명이 이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2,700여명의 복지단체, 지방 분교 아이들이 경제교육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