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신입 직원 공채 합격자 20명 발표…경쟁률 166대 1

입력 2014-01-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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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2014년 신입 직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26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일반관리직 17명(변호사 2명·공인회계사1명·세무사1명·보험계리사 2명 포함)과 전산직 3명으로 총 20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합격자들은 3주 간의 교육이수 후 내달 말에 중앙회 각 부서별로 배치돼 수습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신협중앙회는 당초 18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군의 우수 인재가 대거 응시했고, 향후 증가될 전문직 인력 수요에 대비해 최종 합격인원을 총 20명으로 늘렸다.

신협중앙회의 올해 신입직원 입사 경쟁률은 166대 1로 조사됐다. 전년의 경쟁률 153대 1보다 더 높은 수치이며, 2011년 100대 1, 2012년 200대 1에 이어 3년 연속 15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문규 신협중앙회 인력개발팀장은 “신협중앙회는 협회 조직으로 대부분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시중은행의 신입 직원과 달리 940여개의 신협을 지도, 지원, 감독하는 업무를 담당해 상대적으로 업무 매력도가 높다”며 “개인의 성장 잠재력과 일에 대한 성취감이 비교적 높은 것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응시 지원 부문은 주로 관리감독을 수행하는 기획·관리·감독·신용사업·공제사업 직군 등으로, 지원자 중에는 토익 만점자를 비롯해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보험계리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 100여 명을 비롯, 서울 유명대 졸업생도 200여명이 대거 지원했다.

신협중앙회는 2006년 본부의 대전 이전으로 지방근무란 점에도 매년 입사 지원 인기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협중앙회 인력개발팀 인사채용 담당 손현대 차장은 “채용시장이 악화된 상황에서 최근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함께 비교적 안정적인 금융권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급증한데 따라 본부가 지방이란 점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매년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응시생들의 스펙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종합직무능력시험과 인적성 검사 준비도 상당히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협중앙회는 스펙보다는 직무에 맞는 전문성 높은 인재는 물론 문학, 역사, 철학을 겸비한 통섭형 인재와 타인을 배려할 줄 알고 소통과 봉사 마인드를 지닌 인재 발굴에 중점을 두고 채용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12월 27일 서류전형을 통해 총 567명을 선발하고, 이달 4일 신협 종합직무능력시험과 인적성 시험을 실시해 총 85명을 선발했다. 지난 13일~15일 3일 동안에는 개별면접 및 집단 면접, 21일에는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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