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장성택 일가 몰살…조선시대 정치로 회귀" 비난 왜

입력 2014-01-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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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일가 친인척 대부분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이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성택 일가 처형, 김정은이 개혁개방은 안하고 3족을 멸하는 조선시대 정치로 회귀한다"며 "대량학살로 유엔은 김정은이 자행하는 학살에 대한 조사를 강력 요청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26일 복수의 대북소식통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친인척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졌다"며 "장성택의 친인척은 어린 아이까지 모두 죽임을 당했다"고 전했다.

소통에 따르면 장성택의 누이인 장계순과 매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와 그의 아들인 20대 중반의 태령·태웅은 작년 12월 초 평양으로 소환돼 처형됐다.

장성택은 3남2녀 중 삼남으로 두 형인 장성우와 장성길은 군 장성으로 활약하다 지병으로 사망하고 두 명의 누이만 남았지만 그 자녀가 결혼해 자식을 낳으면서 친인척 수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가정보원 등 우리 기관들은 북한 김정은 정권이 장성택의 친인척을 어린 아이들까지 모두 처형했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전했다.

장성택 일가 몰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성택 일가 몰살 소식 충격적이다" "장성택 일가 몰살이라는 도대체 북한은 어느 시대를 살아가는 국가인가"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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