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카드 정보유출 사태, 범정부적 TF 구성”

입력 2014-01-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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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용카드사의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와 관련해 범정부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카드사태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현안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적 TF를 구성,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입법 조치 등 후속대책을 마련·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또 “최근의 카드사 개인정보 불법유출 사태로 국민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으며 16일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축산 농가들의 고통이 크고,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는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보다 강력한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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