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위안부 피해자 사업예산 대폭 확대

입력 2014-01-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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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해결 위한 피해자 명예회복 및 문제해결, 역사의식 제고사업 전개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생활안정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2014년도 관련 예산을 총 45억 8천 7백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위안부 피해자인 국내 생존자 51명 중 많은 분들이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고 특히 과거 위안부 피해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나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다.

여가부는 이에 대한 치료지원 확대가 시급함에 따라 간병비 및 치료 사업비를 대폭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 확대를 통해 피해자 명예회복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역사적 자료 체계화하고 기록물 등록 및 역사의식 제고 등 다양한 사업도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2014년 3월 말까지 음악·미술·공연 등 분야에서 위안부 피해자 작품 공모전을 실시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위안부 문제와 여성인권에 대한 인식 재고에 힘쓸 계획이다.

역사관 및 추모관 건립과 역사관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 등 민간단체에서 추진하는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 및 기림사업 지원예산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조윤선 장관은 “피해 생존자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가 뵈면 평균 연세가 88세에 이를 정도로 고령이다 보니 크고 작은 질환에 시달리고 계신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피해자 분들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할머니들이 살아계신 동안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한을 푸실 수 있도록 기존에 국내에서 활동해온 NGO, 전문가, 국제기구와 긴밀히 연계하여 평화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취해나갈 방침”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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