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AI 피해복구자금 오는 6월 말까지 지원

입력 2014-01-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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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최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피해복구 자금을 오는 6월 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AI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주민, 중소기업이며 피해액 범위 내에서 가계자금은 최고 3000만원까지, 기업자금 및 농식품기업자금은 최고 3억원까지 신규대출을 지원해 준다.

우대금리는 최고 1.0%포인트까지 제공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6개월까지 이자납입을 유예해 준다.

기존 대출금의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재약정 및 기한연기 취급 기준을 예외 적용해, 당초 대출취급 시와 동일한 채권 보전조건을 충족하면 만기를 연장해 준다.

또한 할부상환금 및 이자 납입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6개월간 유예기간을 제공(보증서담보대출 및 정책대출은 제외)해 상환부담을 덜어 준다.

자금지원이 필요한 고객은 읍·면·동사무소 등 해당지역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출 신청 시 함께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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