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력 태양광 발전소 준공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
(좌측부터 신진호 제주화력 노조위원장, 김기호 광명전기 부회장,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최부일 피엔에스 대표이사, 전재순 제주화력발전소장)
한국중부발전은 24일 제주시 삼양동 제주화력발전소에서 제주화력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 사장을 비롯한 직원 및 공동수급 시공업체 등 건설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됐다.
제주화력 태양광 발전소는 발전소내 건물 옥상과 주차장 등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건설되었으며, 향후 20년 동안 일일 3707kWh, 연간 약 135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이는 한 해 동안 397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 전력량에 해당된다. 특히 태양광발전소 설치로 이산화탄소 저감치는 879톤으로 17만5800그루의 나무를 축구장(120m×90m) 54개 면적에 식수하는 규모다.
최 사장은 기념사에서 “제주화력 태양광발전소와 조만간 착공예정인 제주 상명풍력 건설 등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올 1월 야심차게 선포한 ‘2020 세계 환경수도’ 비전 구현에 중부발전이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주화력발전소는 2018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를 활용한 200MW급 LNG 발전소 신규 건설과 2030년까지 기존 중유발전기의 단계적 LNG 연료전환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