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제약은 지난 23일 생명공학연구원 및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과제인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수산생물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개발)’에 참여기업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의 총 연구개발 기간은 36개월이며, 예상 투자금액은 총 사업비 20억원, 회사 부담금은 5억원(현금+현물)이다.
이번 연구는 이리도 바이러스를 포함한 돌돔 및 기타 어종의 주요 바이러스성 감염질병의 제어, 면역활성 강화 및 생육증진 생물소재를 활용한 배합사료 첨가제의 개발이 목표다. 이와 함께 양식현장 실증시험을 통한 효능 검증, 시제품 인허가 획득을 통한 산업화도 포함된다.
신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과제에 참여함으로써 천연물 유래 항바이러스 및 면역증강제제를 이용한 식·의약품 및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사료 및 동물의약품 관련 신규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