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연휴를 맞아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이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 설 명절 기간 동안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 기관이 비상진료체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국 554개 응급의료기관과 시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진료를 계속하며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보건소를 비롯하여 읍면동별로 평균 1개의 병의원과 2개의 약국이 평일처럼 문을 연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시·군·구 보건소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기관ㆍ당번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국 20개 권역센터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했다.
우리동네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w.go.kr), 지자체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1월 30일(목)부터 인터넷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