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장관 "현대제철, 사고 특단대책 세워야"

입력 2014-01-27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27일 위기관리사업장으로 지정된 현대제철에서 19일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방 장관은 이날 정책점검회의를 통해 "작년 말 현대제철이 안전시설 1천200억원 투자 등 대국민 약속을 했는데도 다시 사고가 발생해 약속의 진정성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며 "CEO를 포함한 경영진 전체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진정성 있게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회의에서 관계자들을 심하게 질타하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 아르곤 가스 누출로 5명이 숨지는 등 2012년 9월 이후 9건의 안전사고로 모두 13명이 숨졌다. 고용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 근로감독관 등 상설 감독팀이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서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문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61,000
    • -0.67%
    • 이더리움
    • 4,982,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0.91%
    • 리플
    • 2,062
    • -0.53%
    • 솔라나
    • 329,700
    • -1.29%
    • 에이다
    • 1,400
    • -1.06%
    • 이오스
    • 1,120
    • -1.32%
    • 트론
    • 283
    • +1.43%
    • 스텔라루멘
    • 667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2.68%
    • 체인링크
    • 24,730
    • -2.18%
    • 샌드박스
    • 835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