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차관 “금융·외환시장 일단 예상범위…더 지켜봐야”

입력 2014-01-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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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기획재정부 차관이 27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방문한 공주산성시장에서 상인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27일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불안과 관련해 “금융·외환시장의 움직임이 우리가 예상했던 범주 내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러면서도 “(한국은) 당분간 여타 신흥국과 차별화되겠지만 동조화 현상이 일어나면 우리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변화의 속도와 크기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추 차관은 이날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공주 산성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에 따른 아르헨티나 페소화 위기 등 신흥국 불안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2.5%가량 움직이고 있지만 우리는 1.5% 가량으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고 환율도 소폭 상승한 상황”이라며 “우리 자체 재료로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지만, 모니터링 수위를 높이고 경계감 늦추지 않으면서 시장을 밀착해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계속 안정적일지 더 불안해질지는 아직까지 예측할 수 없다”며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그 주기가 길어질지, 아니면 짧게 계속적으로 반복되면서 나타날지 예단하기가 쉽지 않다”고 추 차관은 덧붙였다.

한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30일 양적완화 추가 축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추 차관은 “30일 새벽 FOMC 결과가 나오면 기내부 내부 관계 실국의 국·과장들과 모여 시장영향 등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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