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잡’, 북미 흥행수익 4000만 달러 “할리우드 TOP100 보인다”

입력 2014-01-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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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잡' 메인 포스터(사진 = 싸이더스 픽처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한국영화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며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넛잡: 땅콩 도둑들’(이하 ‘넛잡’)이 4000만 달러의 수익을 돌파했다.

27일 오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개봉 2주차에 접어든 ‘넛잡’은 26일(현지시각) 열흘 만에 누적 흥행수익 4027만 달러를 기록했다.

‘넛잡’은 개봉 후 할리우드에서 인기몰이 중인 ‘론 서바이버’와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며 첫 주말 누적 매출액 2위로 박스오피스에 진입했다. 이어 개봉 2주차인 지난 주말에도 역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넛잡’의 4000만 달러 흥행수익은 미 메이저 배급사 오픈로드의 작품 중 ‘더 그레이’(5158만 달러)에 이은 최고 기록이다. 4100만 달러를 기록한 ‘엔드 오브 워치’의 기록은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국 박스오피스 매출이 6000만 달러가 넘는 애니메이션은 100여 개에 불과하며 대부분 메이저 제작사들이 제작한 작품이다. 이에 ‘넛잡’이 지금과 같은 저력을 보여준다면 조만간 할리우드 역대 100위 애니메이션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넛잡’은 오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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