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 차기작 ‘암살’ 하정우 전지현 등 캐스팅 물망에?..."긍정적 검토중"

입력 2014-01-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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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톱스타 하정우와 전지현이 영화 ‘도둑들’을 만든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암살’에 출연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수의 매체들은 27일 하정우와 전지현이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암살’ 출연 제의를 받았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하정우의 소속사는 한 매체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지난해 11월 ‘암살’ 캐스팅 제의를 받았고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전지현의 소속사측 역시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단계”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SBS '별에서 온 그대'를 촬영하고 있어 우선 드라마 촬영에 집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함께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1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어 ‘암살’에 출연할 경우 다시 한번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특히 하정우와는 지난해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를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암살’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암살'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암살 프로젝트를 다룬 영화다. 제작비로 약 120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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