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백진희 계략에도 후궁경선 통과하나?...궁금증 증폭

입력 2014-01-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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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후궁경선을 치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은 연철(전국환 분) 일가에게 복수하는 것은 물론 원나라의 고려인 공녀 차출을 막기 위해 후궁 경선에 참여했다.

후궁 경선은 황태후(김서형 분)가 제안한 1차 관상 경합으로 시작해 타나실리(백진희)가 출제하는 2차 경합으로 이어졌다. 1차 경합에서 탈탈(진이한 분)에게 황태후가 원하는 후보에 표식을 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황궁에서 가장 귀한 음식을 가져오라는 2차 문제에서 수라간 배정을 받지 못해 낙제점을 받았고 탈락 위기에 놓였다.

결국 국자감에서 출제한 3차 경합에 나선 기승냥은 하지만 홀로 만점을 받아내며 위기를 극복했다. 문제를 출제한 국자감 대표는 기승냥만이 유일하게 정답을 맞췄다고 인정했다.

후궁 경선 결과 발표에서 황제인 타환(지창욱 분)은 기승냥을 제외한 후보들에게 탈락을 의미하는 돈주머니를 건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승냥의 차례. 꽃을 받아야 합격을 의미하는 상황에서 타환은 기승냥에게 무언가를 건네며 방송은 종료됐다. 하지만 26회 예고편에서 기승냥이 귀비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일단 후궁경선을 통과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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