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신흥국 불안에 사흘째 하락

입력 2014-01-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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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사흘째 하락했다.

신흥시장 불안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한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한 322.02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1.70% 하락한 6550.66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41% 내린 4144.5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9349.22로 0.46% 떨어졌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킷이코노믹스가 23일 공동 발표한 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6으로 6개월 만에 위축세로 돌아서면서 신흥시장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됐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외환시장 개입을 축소하면서 페소 가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달러당 터키 리라 가치도 장중 2.36리라로 사상 최저치를 깼다.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신규주택 매매는 연환산 기준 41만4000채로 전월의 44만5000채에서 감소하고 전문가 예상치 45만5000채도 밑돌았다.

독일 민간경제연구소 Ifo가 집계한 1월 기업환경지수(BCI)는 110.6으로 전월의 109.5에서 오르고 시장 전망인 110.0도 웃돌았으나 증시 하락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징종목으로는 영국 석유ㆍ가스생산업체 BG그룹이 실적 부진 전망에 14% 폭락했다.

보다폰은 AT&T가 인수 시도를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3.9%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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