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14 회계 1분기(10~12월)에 131억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31억 달러와 일치하는 것이다.
회계 1분기 주당순이익은 14.50달러로 전년의 13.81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5.7% 증가한 576억 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한 평균 주당순익 전망치는 14.07달러, 매출 575억 달러였다.
애플은 회계 1분기에 아이폰 5100만대를 팔았다. 아이패드는 2600만대 판매해 전문가 예상치 2500만대를 웃돌았다.
애플은 이날 실적발표에서 회계 2분기 매출이 420억~440억 달러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 461만 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률은 37~38%로 내다봤다. 전문가 예상치는 37.3%다.
나스닥에서 이날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0.81% 하락한 550.50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8.1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