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지난 분기 아이폰5S 수요 못맞춰”

입력 2014-01-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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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5S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터 오펜하이머 애플 최고채무책임자(CFO)는 애플의 컨퍼런스콜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애플이 지난 분기 말까지 아이폰5S의 수요를 채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펜하이머 CFO는 “아이폰5S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잘 팔렸다”면서도 “분기 말까지 아이폰5S의 수요와 공급 간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날 회계 1분기에 5100만대의 아이폰을 팔았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500만대에 못 미치는 것이다.

애플은 현 분기 매출이 420억~440억 달러선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 예상치는 460억 달러다.

나스닥에서 이날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0.81% 하락한 550.50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8.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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