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창립 53년만에 노조 출범

입력 2014-01-28 07:55 수정 2014-01-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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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3주년을 맞은 대신증권이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직원 4명은 집행부를 만들고 지난 25일 설립 총회를 거쳐 사무금융노동조합 대신증권지부를 결성했다.

초대 대신증권 지부 집행부는 이남현 지부장, 문행배 부지부장, 오병화 사무국장, 최현 회계감사가 주축이 돼 이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대신증권은 오너쉽이 가장 강한 국내 증권사중 한 곳”이라며 “창립 첫 노조의 출범은 최근 업황 악화와 잇단 M&A 움직임으로 업계내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직원들의 복지 향상 차원에서 설립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대신증권은 최근 저축은행, 자문사 인수에 이어 우리 F&I까지 금융권 주요 딜에 동참하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그러나 노동권은 업계 최하위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 한 직원은“이제라도 노조를 통해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어려운 난국을 타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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