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해 부진한 LED 사업부가 2014년에는 구조적인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모바일 관련 부품들의 안정적인 성장이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014년 1분기 매출액은 2013년 4분기 대비 6.2% 감소한 1조 4476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LED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지난 4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제품의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하면서 2014년 1분기 영업이익은 2013년 4분기 대비 13.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매출액 감소에 따른 고정비 상승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 LED와 HDI는 영업이익이 지난 4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