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0.71%(250원) 오른 3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지난해에 매출액 14조1650억원, 영업이익 3조3800억원, 순이익 2조8730억원으로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수익성 중심의 제품 운영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했고, 시장구도의 재편 등으로 우호적 가격환경이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의 연간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D램, 낸드플래시, CIS 등 모든 제품의 매출이 성장했다.
4분기 경영실적은 우시 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환율 하락 등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3조3680억원, 영업이익은 785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해 3분기 연속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순이익은 789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