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50년을 뛰어넘은 ‘수상한 그녀’ 심은경

입력 2014-01-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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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배국남닷컴은 최근 배우 심은경을 만났다.

심은경은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50년 전 처녀 시절로 돌아간 할머니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70대 할머니 역을 맡은 나문희와 오차 없는 싱크로율을 선보인 심은경은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부담감을 느꼈다. 내가 할머니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이야기였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야 했다.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이란 생각에 출연을 고사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성동일 선배와 눈물로 교감하는 부분을 보고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심은경은 “나문희 선생님은 대한민국에서 연기를 제일 잘하는 여배우다. 혹시 내가 실망시키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앞섰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따뜻하게 위로와 조언을 해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영화처럼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 “현실에 만족한다. 후회스러운 순간도 있지만 그런 부분은 과거로 남겨둬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연기를 평생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고 답했다.

한편 배국남닷컴은 최근 가수 홍대광을 인터뷰했다. 엠넷 ‘슈퍼스타K 4’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홍대광이 22일 EP앨범 ‘더 실버 라이닝’을 발표했다. 발매하자마자 타이틀곡 ‘답이 없었어’는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고, 홍대광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했다. 홍대광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오직 노래에 기댔다. 그런데 여기에 외모로 약간 포인트를 주니까 많은 분들이 더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홍대광은 자신의 음악관에 대해 “한 사람의 마음을 깊이 위로해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아무 말 없이 가슴으로 안아주는 것 같은 음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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