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기업들의 지난해 12월 순이익이 총 9425억3000만 위안(약 168조6752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고 28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9.7%에서 증가세가 둔화한 것이다.
지난해 전체 순익은 6조2831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12.2% 증가했다. 제조업 기업 가운데 국영기업과 국유지분우위기업의 순익은 1조5194억1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다. 민간기업 순익은 총 2조876억2000만 위안에 달해 14.8%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룹형 기업의 순익은 825억4000만 위안으로 2.1% 늘었고 주식회사형 기업은 3조7285억3000만 위안으로 11.0% 증가했다.
외국계 기업과 홍콩ㆍ마카오ㆍ대만 투자 기업의 순익은 총 1조4599억2000만 위안으로 15.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