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갈아타기 꼼꼼히 따져봐야"...금감원, 갈아타기 권유 주의보

입력 2014-01-28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A씨는 최근 지인의 소개로 자택을 방문한 보험설계사와 면담 후 타사의 기존 보험계약 3건을 해약하고 변약보험 등 3건을 신규계약했다.

이후 A씨는 변약보험의 수익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설계사가 설명한 내용이 과장됐다는 것을 확인하고 기존 보험계약의 해약손실금 1100만원을 보상 요구했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28일 일부 보험설계사들이 신규 보험계약 발굴이 어려워져타 보험사 보험계약자에게 기존 보험을 재설계 해주겠다고 접근해 신규 가입을 유도하는 등의 부당한 모집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 금감원에 접수된 부당 승환계약 민원 건수는 425건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설계 접근 외에도 기존 보험보다 더 좋은 신상품이 개발됐다고 설명하며 신계약을 유도하는 등의 부당한 모집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 자체적으로 부당 승환계약이 근절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재정비하고 보험설계사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토록 지도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금융당국은 카드 3사 개인신용정보 유출사태 이후 오는 3월까지 금융사들로 하여금 텔레마케팅(TM), SMS, 이메일 등을 통해 대출을 '권유'하거나 '모집'하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09: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84,000
    • +0.74%
    • 이더리움
    • 3,183,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4,500
    • +2.12%
    • 리플
    • 707
    • -1.53%
    • 솔라나
    • 185,500
    • -1.33%
    • 에이다
    • 468
    • +1.3%
    • 이오스
    • 634
    • +0.79%
    • 트론
    • 214
    • +2.88%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0.17%
    • 체인링크
    • 14,470
    • +0.77%
    • 샌드박스
    • 333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