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포 간 해저터널 사업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5개, 코스닥 10개 등 총 1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우원개발이 전거래일대비 375원(15%) 뛴 2875원으로 장을 마쳤다. 우원개발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장 해저터널 공사를 수준했던 회사다. 아울러 특수건설(14.99%), 울트라건설(14.89%), 한국선재(14.88%) 등도 동반 급등했다.
이날 관련업계 따르면 유방(劉方) 중국보리북방실업투자회사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철도그룹과 건설그룹, 교통건설그룹, 갈주바그룹 등 4개사가 제주~목포간 해저터널사업에 1140억 위안(한화 약 20조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부하이텍2우B(14.94%), LS네트웍스우(14.93%), 동부하이텍1우(14.89%), 울트라건설우(14.83%), 현대모비스우(14.81%), SH에너지화학우(14.69%) 등 우선주들도 호조를 보였고 파세코(14.93%), 액토즈소프트(14.93%), 고려제약(14.89%), 파캔OPC(14.64%)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