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 136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지난해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3%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73.3%) 대비 1%포인트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70.3%)보다는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평균가동률 80% 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45.2%, 평균가동률에 못 미친 업체 비율은 54.8%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71.6%→70.5%)은 전월대비 1.1%포인트, 중기업(78.0→77.1%)은 0.9%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2.9→72.2%)은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했으며, 혁신형제조업(74.5→72.6%)은 전월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72.4→70.1%),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70.7→68.5%) 등 16개 업종은 하락했다.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73.1→73.9%),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75.1→77.8%) 등 5개 업종은 상승했다.
한편, 평균가동률 80% 이상의 정상가동업체비율은 45.2%로 전월(48.6%) 대비 3.4%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