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지난해 영업손실 2424억…손실폭 확대 ‘전년비 120%’

입력 2014-01-28 1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진해운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10조3317억원, 영업손실 242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점진적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인한 컨테이너와 벌크 수송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으며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에 따른 운임 하락 영향으로 영업손실 폭이 120% 가량 커졌다.

벌크 부문에서는 전년대비 2.6%의 수송량 증가와 전용선 영업 호조 지속으로 9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기타법인 부문에서는 한진해운 부산 신항만과 스페인 알제시라스 터미널 등 터미널사업의 수익 확대에 힘입어 6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실제 현금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외화환산손실 521억원을 포함해 680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진해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2조457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1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폭이 4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474억원으로 전년(3176억 손실) 대비 손실 폭이 줄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컨테이너 시황은 지난 연말 및 올해 초 운임인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지만 향후에도 선사간의 지속적 노선합리화를 통한 추가 운임회복과 수지 개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벌크 시황은 봄철 중국 건설시즌과 2분기 남미 곡물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요가 되살아나 점차 운임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말 발표한 재무구조개선 계획을 성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영업수지 개선을 통해 올해는 반드시 영업이익을 시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쿠팡 유출 개인정보, 中서 ‘1억회 열람’ 파장…韓정부 조사 정당성 확보
  • 수서역서 KTX·서울역서 SRT 탄다…11일부터 승차권 예매 시작
  • 작년 국세수입 추경대비 1.8조↑…"2년간 대규모 세수결손 벗어나"
  • 2000원 주려다 2000 비트코인…빗썸 오지급 사고 발생 원인은?
  • "올 AI에 585조 투입 전망"…빅테크들 사상 최대 투자전
  • 6·27 대책 이후 서울 주택 매수에 ‘주식·채권' 자금 2조원 유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15: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71,000
    • -2.38%
    • 이더리움
    • 3,035,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774,000
    • -0.83%
    • 리플
    • 2,128
    • -0.75%
    • 솔라나
    • 126,900
    • -1.55%
    • 에이다
    • 393
    • -2.48%
    • 트론
    • 410
    • -0.73%
    • 스텔라루멘
    • 234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90
    • -3.53%
    • 체인링크
    • 12,750
    • -2.52%
    • 샌드박스
    • 127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