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자원개발과 발전사업을 집중으로 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에너지 시장이 전반적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포스코는 가스와 발전 중심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을 통한 자원개발사업, 포스코 에너지를 통한 가스 중심으로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외 사업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에너지를 정부에서 수요관리하면서 도시에 근접해 있는 발전소를 많이 짓고 있다”고 발전분야에 대한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포스코는 10년간 연료전지 개발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연료전지 기술 조기 확보와 국내 판매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연료전지 공장 준공 및 자력 양산체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연료전지공장 건설 공정율은 33%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2560억원의 연료전지매출액은 2015년까지 387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