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건설주 집중…현대산업ㆍGS건설ㆍ대우건설 비중 높아

입력 2014-01-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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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락장에서 건설주에 공매도가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이들 종목의 주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만큼 공매도한 투자자의 경우 꽤 짭짤한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가하락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공매도한 후 주가가 하락했을 때 되갚는 방식으로 수익을 챙기는 방식이다.

지난 23~27일 코스피는 60.08포인트(3.49%) 하락했다. 이 기간 중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종목은 하이트진로, 현대산업, LG이노텍, S-OIL, 삼성엔지니어링 등이다. 이들 종목은 23~27일 기간 중 대부분 하락한 만큼 공매도 투자자들은 급락장에서도 수익을 올렸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편 같은 기간 중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종목 중 건설주가 다수 포함돼 있다. 현대산업개발,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대우건설 등으로 공매도 비중 상위 10위권에 건설주가 4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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