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자' 동시상영…'강호순'은 왜 화제되나?

입력 2014-01-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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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강호순

▲'살인자' 포스터(사진 = 홍필름)

영화 '살인자'가 '집으로 가는길'과 함께 곰TV에서 동시 상영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호순 사건'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살인자가 2009년 전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연쇄살인자 강호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

당시 강호순은 경기 서남부 지역과 강원 정선 지역에서 연쇄 살인 사건을 벌였다. 그는 대학생, 공무원, 회사원, 주부를 비롯해 자신의 장모와 처까지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강호순은 현재 부녀자 10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사형 판결이 확정된 상태다.

살인자 이기욱 감독은 "잔인한 범행을 저지른 연쇄살인마 강호순이 자기 아들만은 끔찍히 아끼며 아들에게는 평범한 아버지로 보이고 싶어 하였다는 기사를 보았다"며 "그 기사를 접한 뒤 피해자들에게는 한없이 잔혹하지만 아들에게만은 아버지이고 싶어하는 연쇄살인마라는 모순적인 캐릭터를 떠올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살인자가 강호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구나" "살인자, 꼭 봐야겠다" "살인자, 너무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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