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환관' 최무성과 눈물의 재회…"목숨 바치겠다"

입력 2014-01-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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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환관

드라마 '기황후' 하지원이 자신을 위해 환관이 된 최무성과 눈물의 재회를 했다.

1월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 26회에서 기승냥(하지원 분)은 박불화(최무성 분)와 재회했다.

기승냥은 박불화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지만 박불화는 염병수(정웅인 분)의 공격에 죽을 고비를 넘기고 환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기승냥 앞에 독만(이원종 분)은 "이제 마마를 모실 환관이다"며 박불화를 소개했다.

기승냥이 "살아 계셨던 거냐"고 크게 놀라며 반색하자 박불화는 "만호장님께서 마마를 지키라고 날 데려가지 않았다. 이제 새로 태어난 목숨 마마를 위해 바치겠다"고 충성을 맹세했다.

박불화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던 기승냥은 때 마침 타환(지창욱 분)의 합방 간택 소식이 전해지자 눈물을 흘리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기황후, 기승냥 위해 환관까지 되다니 대단하다" "환관 최무성 활약 기대된다" "최무성 결국 환관이 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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