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유인영 주진모, 기싸움 '팽팽'…누가 이길까?

입력 2014-01-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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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유인영

기황후 주진모와 유인영이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 26회에서 연비수(유인영)는 위폐를 추적하고 있는 실체가 왕유(주진모)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날 왕유는 일행들을 데리고 연비수의 기방을 찾았다. 왕유를 만난 연비수는 "내 부족이 산산조각 났다. 서역상단의 도움을 받아 기방을 열게 됐다"고 거짓말을 했다.

현재 연비수는 원나라의 위폐를 유통해 고려 상권을 장악한 상태. 왕유는 아직 연비수가 위폐의 배후임을 모르지만 예전과 달라진 태도에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왕유 역시 연비수에게 "상단을 꾸려볼까 한다. 날 도와줄 수 있느냐"고 위폐의 출처를 찾는다는 진짜 목적은 밝히지 않았다.

연비수는 왕유를 만나고 나온 뒤 수하를 시켜 "왕유를 잘 감시하라"고 일렀다. 왕유도 연비수가 나가자 방신우(이문식)에게 "행동거지를 조심하고 악소배 출입을 금지시켜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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