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FOMC 결과 관망에 보합세…10년물 금리 2.75%

입력 2014-01-2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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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8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된 가운데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는 2.75%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bp=0.01%) 오른 3.68%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4%로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나온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4.3% 줄어들어 전월의 2.6% 증가(수정치)에서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는 1.8% 증가를 점쳤던 전문가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0.7로 전월의 77.5에서 오르고 전문가 예상치 78.0도 웃돌았다.

연준은 29일 이틀 간의 FOMC를 마치고 성명을 내놓는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도 전월에 이어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 달러 더 축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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