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라스, 안경ㆍ선글라스로 변모

입력 2014-01-29 0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업체 VSP와 연계…티타늄 테ㆍ전용 이어폰 등 디자인 강화

구글의 증강현실 기기인 구글글라스가 안경과 선글라스로 변모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안과 전문 보험업체 VSP와 연계해 사용자들이 도수 있는 안경 렌즈를 구글글라스에 넣도록 했다고 2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VSP와의 계약에 따라 안경 렌즈를 선택한 사용자들은 일부 비용을 보험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사용자들은 구글글라스를 주문할 때 선글라스 렌즈와 티타늄 테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은 225달러로 본체 가격인 1500달러에 더하면 새 구글글라스 비용은 1725달러(약 186만원)가 든다.

티타늄 테는 네 개의 디자인을 제공한다.

구글은 또 5가지 색상 선택이 가능한 구글글라스 전용 이어폰과 탈착이 가능한 셰이드 2종류도 내놓는 등 디자인을 강화했다.

론 엔덜레 엔덜레그룹 애널리스트는 “새 버전의 구글글라스는 이전보다 덜 엽기적이어서 더욱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며 “특히 안경을 끼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고 말했다.

구글은 현재 일부 개발자와 IT기술에 열광적인 소수 사용자들에게 구글글라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대중을 상대로는 올 하반기에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구글글라스는 와이파이나 모바일기기 테더링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구글 플러스(+)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90,000
    • -0.88%
    • 이더리움
    • 4,665,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14%
    • 리플
    • 2,018
    • -2.46%
    • 솔라나
    • 350,200
    • -1.77%
    • 에이다
    • 1,433
    • -5.35%
    • 이오스
    • 1,181
    • +9.55%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816
    • +18.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2.15%
    • 체인링크
    • 24,940
    • +0.69%
    • 샌드박스
    • 869
    • +4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