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지난해 7~9월 순익 7억900만달러

입력 2014-01-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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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그룹홀딩이 지난해 9월 마감한 분기에 7억9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억4600만 달러 순손실에서 순익 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알리바바는 텐센트홀딩스와 바이두 등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자국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온라인시장에서도 제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총 온라인 쇼핑 고객은 6억1800만명에 달한다.

스탠포드 C.번스타인은 알리바바의 가치를 1900억 달러로 추산했다. 이 전망대로라면 알리바바의 가치는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의 2배를 웃돈다.

리키 레이 국태군안인터내셔널홀딩스는 “온라인 쇼핑 고객들이 증가한 여름 시즌이 좋았다”면서 “실적 개선은 향후 IPO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야후는 알리바바의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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