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관광버스터미널 부지에 39층 관광호텔 들어선다

입력 2014-01-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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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강로일대 용산관광버스터미널 특별계획구역 용산관광호텔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용산관광호텔 신축사업은 용산구 한강로3가 40-969번지 일대 39층(지하 4층), 객실 1729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009년 시에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관광호텔 개발 사업이 제안돼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도시계획이 변경된 사업부지다.

사전협상결과에 따라 전체 사업부지 면적의 35%에 상당하는 공공기여를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규모 관광호텔 건축에 따라 지역 주민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 및 주민개방 휴게시설(전망대)을 마련해 상시개방형으로 조성된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 실장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 논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공공성 있는 개발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개발 실현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용산관광호텔 신축사업으로 부족한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확충 및 주변지역 환경개선에 많이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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